코로나19에 감염된 후에 계속되는 목의 통증과 권태감 등 후유증으로 보이는 증상에 대해 시오노기제약은 임상시험 결과, 감염됐을 때 경구제 '조코바'를 복용한 사람은 반 년 후에 증상이 나오는 위험률이 절반 정도로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.
'조코바'는 중증화 위험률이 낮은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의 첫 경구제로서 지난해 11월 12세 이상에 대한 투여가 긴급 승인됐습니다.
시오노기제약은 일본시간으로 22일, 미국에서 열린 감염증학회에서 발표한 최종단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그에 따르면 임상시험에 참가한 1800여 명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증상이 있어 '조코바'를 복용한 환자 중에 반 년 후 기침과 목의 통증, 권태감, 미각 장애 등 14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증상을 호소한 사람은 14.5%였습니다.
한편 위약을 복용한 사람 중에 증상을 호소한 사람은 26.3%였습니다.
이 회사에서는 '조코바'를 복용한 사람은 후유증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오는 위험률이 45%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.
또 집중력과 사고력의 저하, 건망증이나 불면증 등의 신경증상이 나오는 위험률도 33%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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